U.H.M. Gallery 단해기념관 소개
U.H.M. Gallery 단해기념관은 단해그룹 엄주섭 회장의 평소 지론인 경제와 문화의 만남을 현실화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자연의 변화와 인간의 상상력을 한데 묶어 새로운 시대적 질서를 짜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려는 뜻이다. 여기에는 예술, 문화, 과학과 역사의 혼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러한 새로운 틀(NEW FRAME)을 짜는데 있어 U.H.M. GALLERY 단해기념관이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가 설립 취지다.
엄주섭 회장은 자신의 경영을 오원경영(Fifth Element Management)으로 제시한다. 우주의 근본 물질인 불, 물, 흙, 바람 그리고 다섯 번째 원소인 정신을 경영에 적용한 것이다. 경영 역시 정신과 마음으로 물질세계와 조화를 이뤄가는 창조적 예술이라는 의미다. 그 오원경영을 현실화한 상징으로 U.H.M. Gallery 단해기념관을 추풍령에 세웠다.
U.H.M. Gallery 단해기념은 원래 저온저장고였던 건물의 외관을 살려 디자인하였다. 규모는 총 면적 519.3제곱미터로 약 160평이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은 동양화, 서양화와 조각작품, 서예작품들로 450여 점이다.
함께 자리잡은 단해기념관에는 200여 년 전인 1800년대 프랑스 북부 루앙지방의 성당을 개축하는 과정에서 나온 성화 14점을 원화 그대로 전시한다.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담은 ‘고난의 길’ Via Dolorosa 14처다.